충북 옥천군보건소가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해 만60세 이상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노인의료나눔재단의 위탁사업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되며,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다. 수술비 지원범위는 본인 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에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 한도로 실비를 지원을 하고 있다.
구비서류로는 진단서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증명서가 필요로 하며 모든 서류는 최근 1개월 이내로 발급된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주의사항으로는 반드시 수술 전에 지원해야 하고 지원대상자는 통보받은 후 3개월 기한 내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의 목적은 무릎관절증으로 지속적인 통증에 시달리거나,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옥천군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취약계층노인 50명을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지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옥천군의 주된 인구층이 노년인구인 것을 고려해볼 때 노인 무릎인공관절 등 노인층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기에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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