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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회서비스원, 지역사회 연대로 좋은 돌봄 확대

공공-민간 통합사례회의…서비스 품질 점검 등 사회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입력 2022년06월27일 12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지역사회 민간 사회서비스기관과 연대해 돌봄서비스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소속기관인 강서종합재가센터는 자치구 관계기관 대상으로 이용자 통합사례회의, 돌봄종사자 교육지원 등을 실시해 돌봄서비스 품질을 높인다.


 

통합사례회의는 공공-민간이 함께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현황을 점검할 뿐 아니라, 노하우와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협의한다. 지난 16일 강서종합재가센터와 재가협의회 임원 소속 기관들은 킥오프회의를 진행했으며,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강서구 내 공공-민간기관은 월 1회 통합사례회의를 정례화, 서비스 품질 점검과 사회서비스 지원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역 내 사회서비스 이용자들의 서비스 현황을 점검하고, 주거 열악 및 인지저하 대처‧급여제공 방법에 대해 9개 기관 센터장, 실무자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큰별효심재가요양기관, 누리재가복지센터 등 강서구 지역 내에 51개 민간 재가장기요양기관 돌봄종사자에게 실무교육을 실시해 전문성 향상도 지원한다. 교육내용은 △재가장기요양기관 실무 대응 △장기요양기관 이용자 실무 사례 △포스트코로나 대비 장기요양 운영 등이다. 특히 방문요양 위주의 분절적 재가서비스 제공 구조에서 이용자 중심 통합서비스 제공체계 전환에 맞춘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교육 지원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강서종합재가센터는 자치구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개발하고 좋은 돌봄을 확대하고자 강서구재가기관협의회 임원 소속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커뮤니티케어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 △작업치료사 기반 전문 사례관리 △돌봄종사자 역량 강화교육 개발 및 지원사업 등이다.

 

성권영 센터장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려면 모든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해야 한다”며, “민간 사회서비스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해 지역 내 좋은 돌봄서비스가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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