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재)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오는 7월 29일까지 제2회 경남도 평생학습대상 수상기관을 공모한다.
경남도 평생학습대상은 생애주기에 맞추어 평생학습을 실천한 평생교육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각 분야의 대표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도내 평생학습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제정한 상이다.
공모대상은 평생교육법에 따른 평생교육기관으로,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생애주기별 교육프로그램을 수행한 기관이 해당된다. 공모선정은 서류심사와 기관현장심사, 발표를 거쳐 프로그램 운영실적, 추진전략, 타당성 등 평가기준에 따라 심사 후 6개 기관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은 2023년 우수 평생교육사업 운영비를 지원 받는다. 운영비는 총 4,000만 원으로 평가결과에 따라 기관당 최대 1,10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진흥원 주최 평생교육기관 대상 공모지원사업 참여 시 가산점을 부여받고 수상사례집을 제작해 평생교육기관 홍보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상에는 경남도지사상, 경남도의회의장상, 경남도교육감상, (재)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으로 총 6개의 기관에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 ‘지역사회 선순환 구축 ESD지도사 자격증 과정’으로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하는 등 6개 기관이 평생학습대상을 수상했다.
경남평생교육진흥원 이전 원장은 “다양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도내 평생교육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평생학습 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한 기관을 발굴, 포상해 경남형 평생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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