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인가구에게 필요한 정책을 1인가구 스스로가 직접 발굴하고, 관련 사업들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25일에 ‘씽글벙글 서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지난 5월에 모집공고를 내고 활동의지가 높은 50명을 6월15일 최종 선정했다.
서울시 1인가구는 2020년 기준 34.9%,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은 1인가구의 응급상황 대처 등 불편·불안한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병원동행서비스, 안심마을보안관, 스마트보안등,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중장년 1인가구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 등 건강·범죄·고립·주거 4대 안심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발대식에서 송주범 정무부시장이 씽글벙글 서울 서포터즈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서포터즈는 11월 30일까지 약 6개월 동안 1인가구 정책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는 활동 교육, 활동팀 구성, 퀴즈이벤트 등 씽글벙글 서울 서포터즈 활동 고취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소속감 및 연대 의식을 높이기 위해 소모임도 구성하여 서로의 생각을 지지하고 정보를 공유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씽글벙글 서울 서포터즈는 △1인가구 사업 모니터링 △팀 과제를 바탕으로 소모임 활동 △다양한 의견을 정책발표회에서 제안하는 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것이다. 서울시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 제안팀에게는 시상할 계획이다. 경제자립, 사회관계망, 안전, 생활안심, 주거안심 5개 분야별 2팀씩 총 10팀으로 운영,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 공무원이 퍼실리테이터로서 지원한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1인가구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서울을 만드는 데 동참해주신 것을 환영하고, 1인가구의 마음과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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