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고독사 위험 1인가구 등 취약계층의 고독사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천안 살펴YOU 서비스’ 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최근 1인가구 등이 증가함에 따라 고독사 위험 가구의 안전망 구축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만들어졌다.
앱을 설치한 사용자가 지정시간(최소 24시간) 내에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으면 사전에 등록된 다수의 보호자에게 위기 상황 안내 문자를 발송해 빠른 구호 및 고독사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이 앱은 고독사 위험 1인가구 등 안전 확인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일반시민까지 누구든지 앱스토어(구글플레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또 별도의 서버가 필요하지 않아 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없고 앱 설치 및 사용법이 간단해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천안시는 고독사 고위험군 5,000가구 설치를 목표로 앱 설치가 어려운 독거노인 등의 대상자들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앱 설치 및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맹영호 복지정책과장은 “최근 가구형태 변화로 1인가구가 증가하고 고독사 위험 노출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어 고독사 예방 모니터링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천안 살펴YOU 서비스’ 앱이 고독사 위험가구 및 안전 확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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