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3월 18일 복지관 분관에서 고성군체육회와 연계한 치매예방 신체기능 강화 ‘힘 뇌 건강 체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15시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 모두의 강당에서 진행되며, 치매예방활동에 관심 있는 만60세 이상 고성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스트레칭 △실버 체조 △근력강화운동 △코퍼밴드를 이용한 레크리에이션 △상·하체 밸런스 운동 등 다양한 근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운동으로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정두 어르신은 “몸이 뻐근하고 무거웠는데 강사와 함께 신나는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고 나니 뭉친 근육이 풀어져서 개운하다”며 “나이가 비슷한 어르신들과 함께하니 즐겁고 재밌다. 앞으로도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꾸준한 신체활동을 통해 신체기능을 강화하고 우울증 감소, 자신감, 성취감을 이루면서 치매예방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잠재적 치매노인들의 사회활동증진으로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이번 건강 체조 프로그램은 전화(☏055-670-5925) 또는 종합사회복지관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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