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4월 4일부터 4월 29일까지 한 달간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관리를 위해 만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대상 지역은 마암면, 하일면, 동해면으로, 조사요원 4명이 2명씩 팀을 이뤄 직접 가정 방문해 지남력과 기억력 등 총 6개 항목을 무료로 검사할 예정이다.
이 검사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소득 기준별 진단·감별 검사비 일부를 지원받아 주 2회 방문하는 협력 의사와 2차 진단검사를 하게 되며, 진단검사 후 협약병원에서 혈액검사 및 뇌-CT 등의 치매 원인 감별검사까지 연계하고 있다.
또한 치매로 진단되면 등록을 통해 치료·관리비와 조호물품을 지원하고, 쉼터 프로그램과 가족교실 등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하고 통합적인 치매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 시 증상이 완화되고 진행 속도도 늦출 수 있기에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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