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4월 1일 고성박물관에서 2022년 고성학당‧실버놀이 교육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감힐링에듀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고성군 평생교육 지도 강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명회는 평생교육 강사 위촉식에 이어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고성학당’ △찾아가는 배달강좌 ‘실버놀이교실’의 운영 방향 및 노인통합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주제 토의, 노인 인권 및 폭력 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 및 생활 안전교육 등 평생교육 강사들의 필수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학습이 진행되도록 할 방안을 토의했으며, 노인 학습자의 인권 및 생활 안전망 확보를 위한 의미 있는 교육에 강사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허은숙 대표는 “2022년 한 해 동안 고성군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교육 통합프로그램 ‘고성학당’과 ‘실버놀이교실’ 운영으로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 평생학습의 인식 확산을 통해 사회참여 확대에 도움이 되고, 다양한 배움의 기회 제공으로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관계자는 “노인 평생학습 교육사업의 보다 나은 운영을 위해 지난해 실버놀이교실에 이어, 올해 고성학당을 수행기관을 통한 민간위탁으로 시행한다”며 “보다 편리하고 빠른 피드백과 효율적인 운영으로 강사님들과 수업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고성학당’은 한글을 배우지 못한 분들을 위한 문해교육을 비롯해 교통, 금융, 디지털 교육을 통해 생활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찾아가는 배달강좌 실버놀이교실’은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 다양한 신체 여가활동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내자는 목적으로 각각 경로당(마을회관) 등을 찾아가 실시할 예정이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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