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치매안심센터는 4월 25일부터 고성군 권역별(하이, 영천통합, 동해) 지역 경증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치매 쉼터’를 운영한다.
권역별 치매 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고성군 권역별 지역 경증치매 환자 중 장기요양등급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치매 환자를 보호하고 각종 재활과 증상 악화 방지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환자와 보호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회적인 활동을 하기 힘든 치매 어르신들이 쉼터를 방문해 서로 교류하며 정신적인 안정을 찾고, 의료취약지역 환자 가족의 낮 시간 부양 부담을 덜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쉼터의 역할이다.
쉼터에서는 인지 중재, 작업치료(공예), 운동치료(실버 스포츠) 등 인지자극 및 재활 운동 프로그램을 하며, 하이보건지소, 영천통합보건지소, 동해보건지소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 2회 진행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담당자는 “권역별 치매환자 쉼터에서 다양한 인지기능 및 건강프로그램으로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함께 교류하며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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