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6월 20일부터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합병증 예방을 위한 안저검사와 경동맥초음파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 진단을 받아 약물 투약 중인 군민에게 안저검사 연 1회 최대 1만2,000원, 경동맥초음파검사 2년 1회 최대 5만 원까지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안저검사는 안저카메라로 동공을 통해 망막 및 망막혈관, 시신경유두 등 상태를 확인하고 경동맥 초음파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뇌의 혈액순환 상태, 혈관폐쇄 여부, 혈관벽 두께 등을 확인하는 검사이다.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하므로 지원 기간인 6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꼭 검사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은 만성질환자들이 합병증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합병증 검사를 지원해서 주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것이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