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보건소가 시민의 건강증진과 우울감 해소를 위한 비대면 운동프로그램 ‘2022 온통(On通) 건강드림교실’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보건소 내 다수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건강관리사업의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간 건강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건강드림교실은 지난 3월 14일부터 6월 15일까지 13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체중조절 희망자와 만성질환 유증상자 등 지역 내 거주하는 성인 4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신청자별 사전검사(인바디 측정, 1:1 맞춤형 운동처방 및 영양상담 등)와 주 1회 한방진료(침 요법, 상담 등), 주2회 전신순환체조,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안정을 위한 공예교실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한 화상교육으로 원하는 장소에서 전문강사의 실시간 운동교육에 참여했다.
프로그램 운영결과 참여자들의 평균 비만도는 0.34kg/㎡ 감소하고, 체지방량은 0.72kg/㎡가 감소했다. 반면, 근육량은 0.15kg이 증가해 참여자들의 건강생활실천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간적 제약이 많은 직장인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활력을 얻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