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지난 2일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에서 입교생과 선도농업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멘토·멘티 매칭사업`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예비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영농기술및 농업경영에 필요한 실습교육, 지역정보, 인적교류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5팀의 멘토·멘티 그룹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멘토(선도농업인)는 멘티(입교생)에게 귀농준비, 귀농생활, 품목기술 등 귀농귀촌 준비과정 전반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하며, 회차 당 10만원의 멘토수당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멘토멘티 사업은 예비 귀농인들에게 영농기술과 노하우를 일대일로 배우면서 농촌 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입교생들의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체계적인 귀농귀촌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교육일정, 토지정보 등 귀농귀촌 관련 정보 공유를 위한 체류형지원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