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지역본부는 군포도시공사와 16일 군포도시공사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인턴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지역본부 김양진 본부장, 군포도시공사 원명희 사장이 참여했다.
시니어인턴십은 정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만60세 이상자를 고용하는 기업에 최대 24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8개월 이상 장기 취업 유지 시 9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통해 만60세 이상자를 신규 고용해,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기업은 인건비를 지원받아 좋고, 시니어는 일자리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다. 고령화가 가속되는 가운데 만60세 이상 고령자의 사회활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개인복지 향상에도 기여한다.
양 기관은 시니어인턴십으로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총괄하며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업 홍보, 사업모델 확산 등을 지원한다. 군포도시공사는 만60세 이상 시니어 인력을 채용하는 등 노인일자리 적합 모델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양진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적극적으로 앞으로도 공공부분 간 연계를 통한 시니어인턴십 일자리 모델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사업 이외에도 시니어인턴십에 참여하고자 하는 만60세 이상자나 기업은 시니어인턴십(1577-1923)으로 연락 바란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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