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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홀로 사는 취약노인 냉·난방비 지원

올해 3억9,550만원 예산 확보 … 4,650명·8만5,000원 씩 지급

입력 2022년06월16일 19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주특별자치도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로 사는 노인에게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 드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가 2017년부터 추진해온 에너지드림 사업에 올해 총 3억9,550만 원을 확보했으며, 4,650명에게 1인당 8만5,000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만65세 이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기초연금수급자이면서 실제 홀로 사는 노인이다. 제주도는 지난 5월까지 사업 신청·접수를 통해 대상자 확정을 마쳤으며, 지원금은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는 에너지드림 바우처카드 또는 전기요금 중 선택해 냉·난방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에너지드림 바우처카드는 연탄, 유류, 가스판매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타 기관 지원사업 종료로 지원이 중단된 기초수급자(주거급여)와 차상위계층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해서도 이번 1회 추경 시 예산을 확보해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혹한·혹서기에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홀로 사는 취약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취약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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