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7일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일상생활에 활용 가능한 라탄바구니 만들기로 진행되었으며,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도 함께 참여해 가족들과 서로 소통하면서 색다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힐링프로그램은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운영되며, 프로그램의 주제는 사전 설문조사 후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반영해 운영한다.
현재 동구치매안심센터는 가족지원 사업으로 ‘마음나누기’ 자조모임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교육인 ‘헤아림’ 가족교실은 오는 6월 17일부터 운영 예정이다.
동구보건소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치매로 힘들어하는 가족 및 보호자와 늘 함께 고민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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