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치매안심센터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경로당어르신 대상 치매 예방교실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2년 5월부터 12월까지 동부보건소 관내 덕천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총 18개소 경로당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증진을 위한 운동, 미술, 음악교실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또한 치매 선별검사, 노인 우울검사, 주관적 기억력 평가검사 등을 교육 전·후에 실시해 교육 후 변화 정도를 어르신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등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높힐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제주시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및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바른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많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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