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19일 괴산군 서부리 일원에서 지역 주민의 체육활동을 위한 괴산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윤남진 충북도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기금전달 테이프 컷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괴산파크골프장 시공을 맡은 성종건설㈜에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체육진흥기금으로 200만 원을 괴산군에 전달하며 준공식에 의미를 더했다. 파크골프는 공원처럼 소규모 공간에서 골프의 게임요소를 결합한 생활스포츠로 운동장비와 규칙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괴산파크골프장은 2021년 8월 착공을 시작으로 총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조성면적 15,483㎡에 파크골프 18홀 코스(A코스 9홀, B코스 9홀)와 사용자들의 휴식을 위한 쉼터 공간을 조성했다.
군은 괴산파크골프장을 괴산군민들의 생활체육시설 및 여가생활을 즐기는 자연공원이자 전용 생활체육시설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지역 주민은 “그동안 파크골프를 즐기기 위해 다른 시설을 이용하고 있었지만, 전용 시설의 조성으로 편리하게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군민들의 건강한 체육활동과 문화활동을 위해 파크골프장을 조성한 만큼 많은 군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기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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