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환경공단과 7일 대구환경공단 성서사업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양질의 노인일자리 모델을 확산하고, ESG 경영 실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 남상현 본부장과 대구환경공단 정상용 이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올해 최초로 시행된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ESG 분야의 노인일자리가 확대됨은 물론이고, 대구광역시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일자리는 정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중 하나로 노인일자리사업 예산과 외부자원을 적극 매칭해 역량과 전문성이 있는 신노년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대구환경공단과 협업해 창출되는 일자리는 공사현장 순찰 및 안전조치사항 점검, 기계 시설물 관리 및 정비, 대구시 관내 조경지 관리 등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시범사업의 안정적 추진 기반 조성을 위해 사업 홍보, 사례 발굴,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등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시범사업을 총괄적으로 관리 및 운영한다. 대구환경공단은 기관의 주요사업과 연계해 ESG 분야 직무로 60세 이상 근로자를 모집·채용·관리하며, 지원되는 예산을 사회적가치 창출 사업으로 집행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 남상현 본부장은 “올해 최초로 추진되는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시범사업과 연계해 대구환경공단과 긴밀한 협업체계가 구축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광역시의 지역 특성과 사회 현안을 해소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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