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시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2 케이(K)-농산어촌 한마당’에 참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 등 다수 부처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국민 건강증진과 농산어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산업 관련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치매 조기검진, 상담, 예방 및 인지강화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치매통합(원스톱)서비스 스탬프 투어’ 체험관을 마련했다. 각 체험관은 △치매관리사업 안내, △치매조기검진, △상담, △치매예방활동, △인지강화프로그램 체험, △기억다방을 주제로 운영된다.
치매조기검진 체험관에서는 치매 간이검사 진행 후 결과에 따른 추가 검진 등의 안내를 제공하며, 이어지는 치매 상담관에서는 치매 간이검사 결과에 대한 현장상담을 제공하고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돌봄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관에서는 치매안심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음악치료 등 다양한 치매예방활동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체험은 현장에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든 체험관에 방문해 인증을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기억다방에서 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김혜영 치매정책과장은 “앞으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지역사회 치매 관련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연계해 치매환자의 존엄성을 지키고 가족의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앙치매센터 고임석 센터장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치매관리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치매정책과 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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