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치매안심센터는 이달 11일과 25일, 평창군 치매안심마을(미탄면, 용평면)과 건강위원회가 함께 주관하고 치매안심센터가 후원하는 ‘2022 치매극복 한마음 걷기’ 행사를 추진한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치매극복 걷기 대회를 대면으로 진행해 치매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걷기를 실천하고,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해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으며, 치매안심마을로 운영 중인 미탄면과 용평면의 주민조직인 건강위원회와 함께 치매극복 걷기 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11일에 실시된 걷기행사의 코스는 ‘미탄면 서시래 뚝방길’이었으며, 오는 25일은 ‘용평면 느므즈므길’로 왕복 4km, 1시간20분이 소요되는 코스로, 평창군 각 읍·면 건강위원회가 조성한 의미 있는 주민 걷기길을 걷게 된다.
장재석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안심마을과 건강위원회가 함께하는 걷기 대회를 통해 평창군이 치매환자와 가족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인 공동체를 조성하는 일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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