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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찾아가는 실버 시니어 스마트폰 교육 첫걸음 떼다

외서면 시작으로 은척·중동·청리·화동면에서 교육 시행

입력 2022년04월13일 21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북 상주시는 코로나19로 무인·비대면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실버 시니어 스마트폰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8일 시작해서 외서·은척면은 교육을 마쳤고, 중동면은 이번 주에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청리·화동면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2년 상주시 찾아가는 실버 시니어 스마트폰 교육은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해당 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15명 내외를 대상으로 4일간 2시간씩 진행된다.

 

첫째 날과 둘째 날은 각각 한 시간 동안 교육용 키오스크 사용법, 태블릿 PC 앱을 활용한 인지기능 테스트, VR 입체안경을 쓰고 아쿠아리움 등 가상현실 체험하기 등을 학습한다. 그 외 시간은 앱 설치·활용, 모바일뱅킹, SNS 활용 등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을 교육생과 강사가 서로 소통하며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손자·손녀 사진에 ‘사랑해’라는 글씨를 예쁘게 넣어 내가 만든 가족 단체 카톡방에 올리니, 자식들이 댓글을 달면서 서로 소통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우리시 만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월말 기준 3만1,444명으로 전체 인구의 33%에 육박하고 있어, 중년·노년층이 디지털 사회에 불편함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확대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5월 2일부터 상주시 정보화교육장에서도 매달 시니어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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