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경남 진주시파크골프협회장기 봄철대회가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송백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진주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29개 클럽에서 600여 명이 참가해 코로나19로 침체된 파크골프 동호인간의 교류와 친선을 다졌다.
2년 동안 지속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회복 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많은 인원이 참가해 혼잡이 예상됐으나 오전 남자경기, 오후 여자경기로 경기를 분산해 개최함으로써 대회는 원활하게 진행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극복하고 클럽 회원들의 친목과 건강증진을 위해 대회 개최에 힘써 준 파크골프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파크골프 인기가 급상승한 것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파크골프를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하반기에 ‘제1회 진주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금산면 송백리 어르신 체육시설 내 파크골프장(36홀) 조성 후 진주시에서 열리는 첫 전국파크골프대회로, 전국에서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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