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고암면 미곡, 장마면 미구 2개 마을을 2022년도 ‘기억채움마을’로 선정하고 지난 26일 사업설명회 및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기억채움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원활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억채움마을에는 ▲만60세 이상 마을주민 전수 치매인지선별검사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파트너·치매극복 선도단체 양성을 통한 치매안전망 구성 ▲배회인식표 지급·치매등대지기 지정을 통한 치매환자 실종예방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성옥 센터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중요하다”며 “치매로부터 안전한 창녕,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변화에 창녕군치매안심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2019년 탐하마을, 2020년 낙영․신덕마을, 2021년 운봉2구·회룡마을을 기억채움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