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신규농업인의 창업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귀농창업 기본심화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영농기술기반 농업분야 스타트업 창업교육과 우수 아이디어 및 창업아이템 발굴, 지적재산권 등 권리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7월 6일부터 8월 10일까지 농업기술원 소회의실 및 6차산업 현장에서 주 2회, 총 11회 48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귀농창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1대1 맞춤식 설계교육 등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귀농창업의 기회탐색 및 목표설정 △농산물 유통경로 분석 △법인설립과 운영 △농장 디자인 계획 △농장 비즈니스 모델 구축 △귀농창업 사업계획서 작성 및 코칭 △6차 산업 성공사례 벤치마킹 등이다.
지원자격은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 기본교육 중 1개 이상 수료자를 1순위로 하며, 2017년 1월 1일 이후 귀농자 2순위, 도민 중 귀농 예정자 3순위 순이다. 희망 농업인은 오는 6월 10일까지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귀농창업교육 수료자(출석률 80% 이상)는 ‘귀농창업지원사업’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귀농창업지원사업은 6개소, 사업비 8,640만 원이 투입되며 △브랜드 개발 등 기반 지원 △귀농창업 아이디어 및 창업 아이템 발굴 △예비창업실행비 지원 등이 이뤄진다.
정미현 지방농촌지도사는 “신규농업인의 귀농창업 진입 문턱을 낮춰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고자 해당 과정을 기획했다”며 “교육수료 후 실제 성공적인 귀농창업이 가능하도록 전문지식부터 실제 지원까지 1대1 맞춤식 설계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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