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2022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 받았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재지정평가는 전국 평생학습도시 중 44개 군(郡)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완주군은 2011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고 이번 재지정 통과로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도시는 교육부의 특성화 사업 참여, 평생학습 컨설팅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는다.
완주군은 지난 5년간 평생학습도시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1억9,000만 원)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역대학을 연계한 전문자격 취득과정 운영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학습 공간 마련과 지속적인 사업운영 노력 △홈페이지 고도화를 통한 정보 통합관리 및 비대면 교육 서비스 제공 학습자 지원 서비스 확충 노력 △ 지역특성을 반영한 특성화 교육사업 등이 우수한 점으로 평가 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재지정 평가를 통해 완주군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발굴과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평생학습 도시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2001년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지정제도가 도입된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평가이며, 전국 평생학습도시를 3개 그룹 도(都), 시(市), 군(郡)으로 분류해 3년을 주기로 각 도시에 대한 △평생교육 추진체계 △사업운영 △성과관리를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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