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디지털 문해교육은 디지털 매체의 활용도가 증가함에 따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활용 능력을 높이고 구민의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부터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디지털 문해교육을 기획·추진해왔다.
교육은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키오스크 ▲카카오톡 활용법 등에 대해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은 회차당 2시간씩 총 5회, 10시간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프로그램별로 2명의 강사가 6명의 학습자를 지도할 예정으로 소수의 수강생이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수강신청은 강북구 늘배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5일부터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디지털 매체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구민들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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