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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어르신이 어르신에 배우는 ‘시니어 스마트폰 교육’ 운영

만55세 이상 고령층으로 구성된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이 교육 강사로 뛰어

입력 2022년05월18일 18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광진구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시니어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한다.

 

비대면 시대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디지털 기술의 기회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어디나 지원단’이 강사로 활약해 더욱 뜻깊다.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의 줄임말인 어디나 지원단은 2019년부터 서울디지털재단이 실시해온 디지털 교육사업으로, 디지털 역량을 보유한 만55세 이상 고령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디나 지원단의 교육은 노인이 노인을 돕는 노노(老老)케어에 걸맞게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1:1 밀착 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 참여대상은 어르신일자리 사업 참여자 및 만50세 이상 광진구민이다. 참여자는 스마트폰 기본 설정부터 카카오톡, 지도앱, 기차표 예매, 서울페이, 키오스크 등 일상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의 활용 방법을 배우게 된다.

 

교육프로그램은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교육방법은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와 ‘디지털 헬프데스크’로 구성되어 있다.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는 광진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은퇴자협회, 안정교육협회,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 주 1회 2시간씩 운영되며, 참여자는 유선으로 교육 접수 후 기관에 방문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헬프데스크’는 교육 접수 후 매주 수요일 14시부터 17시 사이에 광진구청 내 광진50+ 상담센터에 방문해 디지털 기기 사용법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며 익히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광진50+상담센터로 전화하면 교육 일정 및 방법을 조율하고 교육을 접수할 수 있다.

 

광진구는 이번 사업이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현상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어르신들이 디지털 사회의 편리한 일상생활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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