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희망매니저를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구 희망매니저는 복지 분야에 종사했던 신중년들에게 전문성과 경륜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더불어 복지대상 가정방문, 안부전화, 복지서비스 연계, 사회적 관계 형성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희망매니저들이 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내면의 이해와 공감을 통해 긍정적인 감수성을 높여 복지코디네이터로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희망매니저들은 ‘나’ 공감하기, ‘나’의 에너지 공유하기, 참여자간 감정 청취 및 위로하기 등 심리적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커뮤니티케어 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와 찾아가는 보건복지업무 이해, 방문상담 활동사례 공유 등 희망매니저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희망매니저는 “이번 교육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업무에 대한 자신감과 자긍심을 다시 한번 가지게 되었다”면서 “따뜻하고 열린 마음으로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희망매니저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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