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지역본부는 24일,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와 취약계층 건강관리분야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신규 아이템 시범사업인 취약계층 건강관리지원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활성화하는데 상호협력한다.

취약계층 건강관리지원사업은 건강한 노인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돌봄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신규 아이템 시범사업의 예산지원, 홍보 등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는 참여자 활동 교육 커리큘럼 개발·지원, 수요처 제공, 홍보 등을 지원하며 노인일자리의 안정적인 정착 및 확대에 기여한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 돌봄체계 수행기관 다변화 및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게 되었다. 올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55명의 노인이 참여하는 규모로 시범 운영하고, 사업평가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하며 노인일자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지역본부 김양진 본부장은 “이번 취약계층 건강관리지원사업을 통해 몸이 건강한 시니어들은 일을 할 수 있고, 지역 내 취약계층의 분들은 건강관리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며, “향후 동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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