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는 최근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시민 건강 맞춤형 건강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항노화 산림치유 ‘웰 에이징(Well aging) 건강숲’을 운영한다.
웰 에이징 건강숲 프로그램은 인지력향상‧신체능력향상 및 감각자극‧정서 안정등 3개 영역으로 물요법, 식물요법, 운동요법, 기후요법, 정신요법 등을 활용한 세부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치매와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예방하고 그 증상을 지연시키기 위해 신체기능(체력), 오감, 우울감, 스트레스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총 6회기를 운영하며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둔 55세 이상 성인으로 전화로 접수를 하면 된다. 우선순위는 서귀포시민, 다음은 도민 순으로 15명 접수를 받는다.
첫 회에는 우울척도 검사와 교감 신경/부교감 신경계 활성도, 말초혈액 순환(혈관노화) 검사를 받는다. 2회기~6회기는 자율신경계의 활성화를 위해 물을 활용한 몸과 마음의 환기를, 함께 사는 식물과 작은 세상을 통해 우리에 대한 이해를, 스트레칭을 통한 나의 몸과 마음에 대한 이해를, 호흡으로 심리적 이완 등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의 산림치유 대상자를 확대하고,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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