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야외 마스크 의무화 해제 등 방역완화조치 시행에 발맞춰 이달부터 34개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걷기운동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걷기운동 프로그램은 매주 2회 걷기 운동의 날을 정해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동네 둘레길을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신체활동 저하와 우울감을 느끼는 어르신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걷기운동 프로그램은 사전조사를 통해 신청한 12개 읍·면 34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강사를 지원해 주 2회, 3개월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후 어르신에게 각종 보건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걷기운동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으면서 누구나 쉽게 본인의 신체조건에 맞게 실천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및 우울증 해소, 근력 강화, 낙상 위험을 줄일 수 있어 어르신에게 매우 적합한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걷기는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써 예산군보건소에서는 충남체육회와 연계해 스마트폰 앱 ‘걷쥬’를 활용, 매월 예산군 30만보 걷쥬 챌린지를 운영을 통해 주민이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걷기 챌린지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스마트폰 앱 ‘걷쥬’를 다운로드해 ‘예산군 공식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걷쥬 챌린지 메뉴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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