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는 지난 28일 가야곡면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100세건강위원회’준비위원 초동모임을 가졌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나도 이웃도 건강한 100세건강공동체 만들기’는 각 마을마다 다른 건강문제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1단계 7개(강경, 성동, 노성, 상월, 연산, 은진 채운)에 이어 2020년 6개 지역(연무, 광석, 부적, 벌곡, 양촌, 가야곡)으로 추가 확대하며 관내 모든 읍·면에서 실시하고 있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100세건강공동체 만들기’조례를 제정해 주민들의 건강자치 역량 및 건강한 공동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가야곡면 100세건강위원회초동모임에 참석한 20여 명의 위원들은 마을 자체의 건강문제에 대한 이해는 물론 육체적인 건강을 넘어 정신적인 건강이 주요함에 공감하고, 앞으로 많은 이웃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사업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건강 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시에서 100세 건강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100세건강공동체 만들기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 전국주민자치 박람회 우수사례, 충남 주민참여 혁신모델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며 시 건강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은 물론 100세 건강코디네이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일조하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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