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으로 중단된 내소 쉼터프로그램을 대체하기 위해 대기자 및 독거·부부 치매환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비대면 ‘기억치유 단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 4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50명을 대상으로 인지활동, 신체활동,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비대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치유농업프로그램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원주시농업기술센터로부터 지원받아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치유농업 기회를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업무를 지원함과 동시에 치매환자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쉼터’ 및 읍면 지역 치매 고위험군 대상 ‘인지강화 단기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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