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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당뇨환자 안질환 합병증검사 지원사업 협약

보건소 등록 고혈압․당뇨환자 100여 명 선정 무료검사 쿠폰 제공

입력 2022년04월20일 09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함안군은 안과 의료기관 2개소와 지난 3월 관내 고혈압·당뇨 등록환자의 안질환 합병증 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군 보건소는 만성질환자들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보건소 등록 만성질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검사 쿠폰을 제공해, 협약 체결한 의료기관에서 안과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질환 합병증검사 무료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당뇨와 고혈압이 지속되면 눈의 미세한 혈관들이 손상을 입게 되고 특히, 망막혈관 출혈, 미세 동맥류, 시신경 부종 등의 당뇨병성 망막증과 고혈압성 망막증이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당뇨병 진단 후 30년 이상 된 환자의 약 90% 이상, 15년 전후의 경우 약 60~70%가 당뇨망막병증으로 진행하게 되므로 안질환 합병증의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안구 이상이 없어도 정기검진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안질환은 자각증상이 없어 발생과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나 조기 치료 시 약 90% 이상 예방이 가능하다.

 

이에 군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환자라면 6개월~1년 사이에 한번은 정밀 검사를 받기를 권한다. 당뇨병의 흔한 합병증인 망박병증은 실명에 이르는 아주 무서운 질환으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검사와 더불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군민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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