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치매환자와 보호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치매안심센터는 27일 익산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안심센터 미등록 치매환자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체결은 치매 통합관리‘치매안심 내비게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익산시재가장기요양기관 중 어르신주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해 전체 재가장기요양기관으로 사업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미등록된 치매 환자를 발굴해, 치매 환자 및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조호물품(위생 물품, 등록일로부터 1년)과 치매치료관리비(약제비 본인부담금 월 3만원 한도 내, 중위소득 120% 이하 지원, 지원 해당 여부 확인 필요)를 지원할 것이다.
또한, 환자 요구도 조사와 보호자 돌봄 부담 분석을 실시해 개개인의 욕구에 맞춘 지역사회 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삼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치매 걱정 없는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익산시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매 환자지원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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