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극복을 위해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선다.
시는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16일 귀농귀촌 분야 전문가 5명, 관계 공무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우리 지역의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 설정에 대해 논의하고 자문 위원들의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마상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황만길 군장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 등 5명의 전문가는 농업농촌의 현실과 발전 방향에 대해 전문성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마상진 위원은 “농업혁신과 농촌 재생을 위한 농정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신귀농귀촌 정책 모델 설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회의를 주재한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농촌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귀농귀촌인 유치가 중요한 대안이다”며 “오늘 논의되고 제안받은 내용들을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으로 활용해 좋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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