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노인과 장애인, 정신질환자에게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12일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제공기관 실무자 16명과 보다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시 통합돌봄과·장애인복지과·치매안심과,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제공기관인 전주시약사회, 전주지역자활센터, 전주시 물리치료사협회, 한국주거복지협동조합, 대한보조공학기술학회,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북영양사회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주형 통합돌봄 2022’ 사업에 대한 안내에 이어, 통합돌봄 서비스 현황 및 분야별 제공기준에 대한 설명 등 기관실무자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시는 이 자리에서 서비스 제공기관 실무자와의 간담을 통해 통합돌봄 대상자 유형에 따른 적정한 서비스 연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는 △보건·의료 △복지·돌봄 △영양 △주거 △일상생활 △일자리 등 6개 분야의 54개 커뮤니티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통합돌봄 대상자들의 건강·일상생활 등의 실제적인 자립지원을 위해 신규서비스 발굴 및 다양한 공모사업들을 추진함으로 체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매 분기별 실무자 간담회와 서비스 제공에 따른 모니터링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돌봄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돌봄안전망 체계를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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