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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경증치매환자 쉼터운영 재개로 돌봄사각지대 해소

인지재활프로그램, 주 5일·1일 3시간씩 실시

입력 2022년05월10일 21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남원시치매안심센터가 지난 5월 2일부터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서부권역 치매환자쉼터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금지 문화누리센터에서 주 5일, 1일 3시간씩 금지면, 주생면, 송동면, 대강면, 수지 남창 등 서부권역에 거주하는 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교육내용으로는 두뇌튼튼체조, 인지훈련매뉴얼, 향기요법, 작업요법, 공예요법 등 다양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교통이 불편한 면지역 치매환자들의 이동을 돕고, 편안하게 권역 쉼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택에서 교육장까지 왕복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택시 이동편의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와 안전에 신중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서부권역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 상설운영을 2021년 8월 2일부터 시작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올 2~ 4월까지 중단했다가, 다시 재개해 상시 연중 운영을 계획이다. 이용 어르신은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치매지원서비스를 받지 않고 있는 경증 치매환자이며, 치매 악화방지와 돌봄을 제공해 낮시간 치매환자 보호를 통해 치매가족의 부양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원거리로 보건소 치매관리서비스 접근이 어려웠던 경증치매 어르신에게 찾아가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 서비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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