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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뇌청춘 치매예방건강교실 호응

치매예방으로 건강한 노후준비

입력 2022년04월26일 18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 영광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우울증 해소를 위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6월말까지 매주 1~2회 뇌청춘 치매예방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군남분소, 경로당, 보건진료소 등 5개소에서 뇌인지 강화훈련학습을 위한 색칠하기와 퍼즐 맞추기 인지증진과 소근육강화를 위한 원예치료 및 공예활동, 두뇌활동 자극을 위한 치매예방체조 등 뇌건강과 전반적인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하게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모든 참여자에게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와 프로그램 전후 치매선별검사, 노인우울증 검사, 기억력 감퇴평가를 실시하며 유소견 시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이 가장 힘든 질병 1위인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질환으로 만60세 이상 군민은 매년 1회 기억력 검사를 꼭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매선별검사를 받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교실, 환자 및 가족지원사업, 치매극복 및 인식개선사업, 조호물품 등을 지원하고, 올 1월부터는 소득에 관계없이 치매 약제비(월 3만 원 이내)와 정밀 검사비를(1인당 8만 원 한도내)지원해 치매환자 및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에 앞장서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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