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의 재도약과 복지증진을 돕기 위한 고품질 교육과 종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기도 양평군은 아신대학교에 ‘양평 중장년 행복캠퍼스’ 4월 7일 개소했다.
양평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경기도내 중장년의 미래를 위한 종합 서비스 공간을 마련해 재사회화 및 생애전환기 교육, 중장년 전용공간 제공, 지역사회 커뮤니티 및 사회공헌활동 지원, 종합상담, 중장년 취·창업 및 일자리 연계 등 5개 분야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홍열 아신대학교 총장은 “양평군 중장년층 지원사업의 시초가 될 캠퍼스가 우리 학교에 자리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평군의 중장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지역 중장년층의 행복과 새로운 인생을 위해 함께 하는 대학으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했다.
이날 참석한 신희구 지역돌봄과장은 “중장년층은 사회 경제적으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에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부분이 있어 중장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양평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정규 교육프로그램으로 중장년 자산관리, 명예사회복지사, 파크골프, 티소믈리에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행복캠퍼스 수강생과 양평군민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1일 ‘중장년 재무관리’ 특강도 계획 중에 있다.
한편, 수강생은 중장년 동아리 구성 및 활동에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전용공간으로 세미나실, 상담실, 공유사무실, 전용쉼터를 사용할 수 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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