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사무직으로 일하다 퇴직을 한 A씨는 요즘 인생 2막을 살고 있다. 퇴직 후 평소 관심이 많았던 용접기술을 배워 자격증도 따고 재취업까지 성공한 것이다. 대학에서 40년간 성악교수를 했던 B씨도 퇴직 후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있다.
노인대학에서 노래를 가르치며 재능 기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퇴직 후 남다른 노력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는 은퇴자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경험보다 더 큰 능력은 없습니다’를 주제로 5월 13일∼6월 2일까지 장년 고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수기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장년근로자의 경험담과 장년 고용 우수기업 사례 등은 장년고용 인식개선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제출처는 seniorrejob@naver.com이고, 당선작은 6월 11일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moel.go.kr)에 발표된다.
근로자 개인 수기 부문에는 최우수상(1명) 상금 100만 원, 우수상(5명) 상금 50만 원, 장려상(8명) 상금 10만 원이, 우수기업 수기 부문에는 최우수상(1명) 상금 100만 원, 우수상(2명) 상금 50만 원, 장려상(3명) 상금 10만 원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용부 홈페이지(www.moe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