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대학생들의 도전과 설렘, 열정을 하남시가 응원합니다.”
경기도 하남시는 50세에서 70세 연령층의 지속적이고 주도적인 사회활동과 인생2막을 돕기 위한 ‘신중년 대학’을 20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신중년 대학은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신중년을 위해 배움학(알기 위한 학습), 실천학(행동하기 위한 학습), 함께학(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학습), 자기학(존재하기 위한 학습) 등 4개 학과로 운영한다.
이날 개강식은 신중년 대학 신청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ZOOM)으로 진행했다.
신중년대학 대학생들은 개강 기념 특강으로 ▲함께라서-세대이해 ▲ 뭐니 뭐니해도 역시 머니다 등 신중년이 관심을 갖는 주제의 강의와 함께 첫발을 뗐다.
김상호 시장은 “신중년 대학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젊은 시절 하루하루를 뜨겁게 살아오신 세대들인데, 이제야 비로소 나만을 위한 삶을 꾸려갈 기회가 시작됐다”며 “신중년들에게 주도적인 사회 활동과 행복한 노후를 위한 평생학습 참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여러분의 꿈과 끼를 찾는 기회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중년 대학 상반기 수료식은 7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70% 이상 출석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한편, 하남시는 2021년 아시아태평양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었고, 제1회 경기도 평생교육대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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