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 미래정보담당관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학당’ 교육을 시작했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보편화에 따라 우리 생활은 점점 더 편해지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기기 사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게는 스마트폰의 여러 기능은 복잡하기만 하다. 또한, 배우고 싶어도 읍‧면에 거주하시는 어르신이 시내에 있는 정보화교육장을 방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여주시에서는 교육을 원하는 디지털 취약계층이 쉽게 교육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4월 18일 노인회 세종대왕면 분회를 시작으로 강사가 교육 수요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디지털학당을 시작했다.
교육은 스마트폰 기초, 키오스크로 음식 주문하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과정으로 시민 눈높이 맞춤형으로 강의하고 있다. 교육은 연말까지 노인회 등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시청 미래정보담당관으로 매월 신청할 수 있다.
여주시청 관계자는 “디지털 교육을 원하는 시민이 있는 곳이면 찾아가 알려드릴 준비가 되어 있다”며, “앞으로 여주시민들이 스마트기기와 더 친숙해 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