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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치매예방 가상현실 프로그램과 조기검진 실시

치매예방프로그램 총 12회 실시... 3개월마다 참여자 모집 예정

입력 2022년04월28일 23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중랑구가 치매예방프로그램과 조기검진을 추진해 치매안심지역 구축에 나선다.

 

구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치매예방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VR 인지프로그램은 VR 기기를 활용해 기억력, 주의력, 집중력 등 집중 인지기능을 훈련하고 산, 바다 등 가상의 장소에서 명상을 하며 정서적,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 프로그램은 치매 고위험군과 정상군을 대상으로 총 12회 진행하며 3개월마다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은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검진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 중이다. 만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이며 25일 검진을 시작한 묵2동을 시작으로 올해 9월 상봉1동까지 16개동을 순회하며 검진을 마칠 계획이다. 검진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하며 검진을 희망하는 경우 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치매검진은 한국형 인지선별검사(CIST)로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기억력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단 검사와 전문의 임상평가 등을 거쳐 협약병원 감별검사까지 연계한다.

 

구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어 빠르게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큰 만큼 다양한 예방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기억지킴교실 운영, 치매치료비 지원, 실종예방서비스 등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를 위한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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