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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직장인, 한 회사 평균 재직기간 4년11개월

경력 5년 미만의 직장인 평균 2년 일해

입력 2014년05월08일 11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요즘 직장인들은 한 회사에서 평균 3년 미만의 기간 동안 근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 회사에서 근무한 평균 재직기간은 총 경력연차의 절반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854명을 대상으로 한 회사 평균 재직 기간을 조사한 결과, 전체 직장인 평균이 210개월로 채 3년을 채우지 못하는 수준으로 드러났다. 특히 통상 한 회사에서 근무한 기간은 통상 총 경력연차 중 절반정도에 그쳤다.

사진제공: 오피스디포코리아  

실제 경력 10년 이상인 직장인(129)한 회사 평균 재직기간은 평균 411개월로 5년이 되지 않았고, 경력 5년 이상 10년 미만인 직장인(246)은 평균 34개월에 그쳤다.

 

경력 5년 미만의 직장인(479)은 한 회사에서 평균 2년 일했다고 답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 직장인들의 한 회사 평균 재직기간이 34개월로 여성(평균 25개월)보다 조금 길었다. 한편, ‘한 회사에 가장 오래 근무한 기간은 전체 직장인 평균 310개월로 집계됐다.

 

경력 10년 이상인 직장인 중에는 한 회사에서 가장 오래 일한 기간이 평균 710개월로 집계되어, 첫 직장에서 계속 일하는 직장인들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것으로 풀이됐다.

 

경력 5년 이상 10년 미만의 직장인 중에는 한 회사에서 가장 오래 일한 기간이 평균 48개월로 총 경력연차에 가까워 첫 직장에서 계속 일하는 직장인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풀이됐고, 경력 5년 미만인 직장인 중에는 한 회사에서 가장 오래 일한 기간은 평균 24개월로 가장 적었다.

 

잡코리아 김화수 대표는 한 회사에서의 업무 경력을 인정받으려면 최소 3년 이상 일하는 것이 유리하다. 평생직업이 강조되면서 이직을 통해 개인 가치를 높이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 지나치게 짧은 근무기간은 재취업 시 남다른 업무 역량을 돋보이기 보다 오히려 조직 적응력이나 성실성 등의 면에서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안경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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