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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우울예방프로그램 운영

어르신 100명 대상, 칼랑코에 화분 키우며 봄의 설렘 만끽

입력 2022년04월20일 20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 광양시는 오는 22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우울예방프로그램 ‘꽃보다 당신!’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설렘’의 꽃말을 가진 ‘칼랑코에’를 화분에 심고 가꾸는 원예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우울감을 예방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비스 이용자 중 우울감과 스트레스 지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3회 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지난 1월 ‘홈마이크로 노래를 부르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밖은 한창 봄꽃이 만발인데 외출이 여의찮아 답답한 참에 집안에 봄꽃을 들이니 기분이 한결 나아지는 것 같다”며, “아직 피지 않은 꽃망울이 시들지 않고 피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칼랑코에는 소분화류 꽃의 여왕으로 관리가 쉽고 꽃피는 기간이 길어 어르신들의 반려식물로 적합한 식물이다”며, “식물을 돌보는 과정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향상하고 소소한 기쁨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우울예방프로그램 이외에도 ▲인지활동프로그램 ▲영양교육 ▲보건교육 ▲건강교육 등 다양한 생활교육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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