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장년층의 활기차고 건강한 인생후반기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2022년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161억 원을 투입한다.
지원계획은 장년층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소득 안정화 도모 △생애재설계 지원 강화 △노후준비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4개 중점전략으로 △경제활동을 통한 소득안정화에 11개 과제 131억 원 △사회활동 참여 기회 확대에 7개 과제 2억 원 △생애재설계 지원 강화에 7개 과제 22억 원 △노후준비 지원체계 구축에 8개 과제 6억 원 등 총 33개 세부과제에 161억 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장년층의 삶의 질 개선 및 길어진 노년기 준비 등을 위해 매년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도내 인구 규모 중 가장 큰 집단인 장년층(24.3%)은 경력과 활동역량을 갖추고 있음에도 은퇴 등으로 경제활동에서 물러나 있는 경우가 많아 이들이 지역의 자원으로 활동하도록 지원하는 일에 집중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정책 추진의 지속가능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부서 등과의 협업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초고령사회 대비와 함께 장년층의 경험과 활동역량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고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노후 불안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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