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치매환자들의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고 인지능력향상을 위해 1:1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 제공 후 가족과의 소통의 시간을 위한 오작교 사업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의 3년째 이어지는 장기화로 인해 부모 형제와 이별 아닌 생이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치매환자들에게 1:1 가정방문해 건강관리, 일상생활관리, 가정 내 안전관리, 가족지원, 보건·복지 등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실시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는 1,370여 명의 치매환자가 등록 관리되고 있으며, 가정방문 후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들에게 부모님의 증상, 약 복용 및 돌봄상태, 현재 상황 등을 상세히 설명해주는 오작교 사업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신안군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치매환자에게 치매치료비 중 약제비 지원, 조호물품지원(기저귀, 로션, 미끄럼방지매트·양말, 무릎보호대 등) 및 사례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