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환동해본부는 6일 강릉원주대학교 해양과학교육원에서 강원귀어학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강원도환동해본부, 해양수산부, 한국어촌어항공단어촌,강릉원주대학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귀어학교는 2020년부터 귀어·귀촌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어선어업, 양식기술 등 분야별 이론과 실습·체험 교육이 결합된 전문 교육과정을 진행해 2021년까지 116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어촌 활성화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수산전문인력 양성기관인 강릉원주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게 되어, 앞으로 강원지역으로의 귀어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교육운영계획은 5월부터 10월까지 4회 운영하며, 회기별 20명 정원 총 80명으로 4주간의 교육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귀어학교 누리집(http://gfei.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사항은 033-610-2051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원도는 도시민 어촌유치를 위해 강원귀어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귀어귀촌에 필요한 교육, 상담,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귀어창업과 주택구입 지원, 청년어업인 정착 지원 등 다양한 귀어귀촌사업과 연계해 귀어학교를 통한 교육의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환동해본부 관계자는 “귀어학교를 통해 강원지역으로의 귀어가 활성화되고, 어촌 정착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촌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삼고자 하는 귀어귀촌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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