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소 풍부한 3월 농산물 2가지를 소개한다.
입맛을 돋우는 ‘냉이’
봄의 시작을 가장 먼저 알리는 냉이는 쌉쌀한 맛과 특유의 향이 있으며, 야생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봄철 식재료이다.
피로해소와 춘곤증에 좋으며, 지혈과 산후출혈 등에 처방하는 약재로도 사용되고 단백질과 비타민 및 무기질이 풍부하다.
구입 후 바로 먹는 것이 좋으며, 장기 보관 시 흙이 묻은 상태로 키친타월에 싸서 비닐 팩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초록빛 산삼 ‘무’
제주 서귀포 지역에서 생산되는 겨울 무는 12월 상순부터 4월 상순까지 수확하며 아삭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단맛, 풍부한 수분으로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
무는 감기 예방과 함께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숙취해소를 돕는다.
수분이 많고 단단하며, 윗부분이 푸르고 흰색이 많은 것을 고르고, 표면이 변색된 무는 피하는 것이 좋다.